OC한인회(회장 김종대)와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가 한인회관 건물증축 문제(본보 1월27일자 16면 참조)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머리를 맞댄다.
한인회와 노인회측은 그동안 회관증축에 대해서 충분한 의견을 나누지 못했다는 점에 동의하고 오는 2월2일(목) 임원들끼리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한인회관 증축은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서로 양보하고 잘해결해 나가야 할 것 같다”며 “만나서 충분히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노인회의 이태구 수석 부회장은 “이번 미팅을 통해서 이 문제가 잘 해결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노인회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번 증축에 반대한다는 것이지만 협의를 통해서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회측은 지난 20일 가진 임원회의에서 ▲한인회관 증축후 한인회와 지분을 50대50으로 가지려면 건축 기금도 반 정도는 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여력이 없고 ▲회원들이 현재 노인 회관에 대해서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고 ▲만일에 증축 공사에 들어갈 경우 노인회가 당장 나갈 때가 없다는 등을 이유로 이번 증축에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노인회측은 한인회에서는 회관 증축을 위해서 80만달러 가량을 모금해 놓고 있지만 노인회에서는 30만달러밖에 없어서 절반의 지분을 요구하려면 50만달러가 더 필요한데현재로서는 마련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OC한인회(회장 김종대)는 현재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해서 한인종합회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예산은 150만달러로 추산하고 기금모금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한인회가 확보하고 있는 기금은 81만 7,820달러로 70여만달러를 더 모금하면 된다. 한인회측은 프로젝트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면 기금이 무난히 모아질 수 있을 것으로보고있다.
한인회 건축위원회는 2월 건축회사 선정 및 광고, 4월-기금모금 디너행사, 6월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을마련해 놓고 있다. 한인회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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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