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회 서대훈 회장-김재욱 이사장 취임
▶ 윷놀이 대회서 이성수씨 우승, 이정주 대표 부부 2등상

서대훈 신임회장이 김재욱 전임 회장과 이희정 전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립 8주년을 맞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서대훈 회장-김재욱 이사장 체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한인회는 지난 28일 사할리 중학교에서 제8대 회장 및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창립목적인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될 것을 다짐했다.
신임 서대훈 회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불과 8년전 미약하게 시작했지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크게 성장했다며 “한인사회의 응원, 격려, 조언 등을 바탕으로 확실한 미래를 가져오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신임 이사장은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한인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서대훈 회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페더럴웨이 한인회 설립 당시부터 서대훈 신임 회장은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인물”이라며 “페더럴웨이 한인회가 동포사회로부터 인정 받고 칭찬 받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 후 페더럴웨이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이 박영민 이사장, 김도산 전타코마 한인회장, 이희정 전임 시사장 등 지역 한인 어른들에게 전통 세배를 드리면서 한국 전통과 예법을 익히고 세뱃돈을 받았고 제기 차기 등의 전통 놀이도 체험하며 즐겼다.
어린이 세배 행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이 윷놀이 대회를 즐기며 한국설날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날 윷놀이 대회에서는 이성수씨(서북미 문인협 소속 수필가)가 1등을 차지해 65인치 TV를, 이정주 시애틀민주연합 대표 부부가 2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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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