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ㆍ태문화센터 설축제 연다
2017-01-26 (목) 01:59:23
워싱턴주 아시아ㆍ태평양 문화의 요람으로 자리잡은 아태문화센터(이사장 서인석)가 오는 2월11일 오전 11시부터 타코마 돔에서 제19회 ‘다민족 공동 설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워싱턴주의 30여 아ㆍ태 커뮤니티가 참여해 전통 음식을 나누고 공연을 벌이며 공예품을 전시하는 설 축제의 올해 주제는 ‘괌’이다.
매 30분마다 국가별로 나와 전통예술을 펼치는데 한인사회에서는 샛별예술단(단장 최시내)이 오후 5시30분 한국 전통무용을 공연하며 축제의 막이 내린다. 특히 올해는 한인들이 기부한 한복으로 ‘한복 입어보기’ 체험 행사도 벌인다.
서 이사장은 “매년 설 축제에는 주류사회는 물론 아ㆍ태계 주민 등 1만여명이 찾아 각국의 음식과 전통 문화 예술을 즐긴다”면서 “한인들도 자녀를 데리고 주말 나들이 삼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