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한인골퍼들 한 자리에

2017-01-24 (화) 03:09:30
크게 작게

▶ 10개 동호회 회원들 친선대회…이종민씨 메달리스트

시애틀 한인골퍼들 한 자리에
시애틀지역의 크고 작은 골프 동호회 회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친선을 도모하는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서북미 한인 골프협회가 지난 22일 챔버스베이 골프장에서 주최한 2017년 ‘서북미 한인 오픈 동계 골프대회’에는 시애틀지역 10개 한인 골프동호회 소속 회원 71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바슬의 이종민씨가 남자부 메달리스트에, 밀크릭의 이복순씨가 여자부 메달리스트에 각각 올랐다.

이번 대회는 김철홍 경기운영위원장이 대회장을 맡아 총괄한 가운데 마이카 김씨가 대회준비위원장을 맡아 치러졌다. 주최측은 앞으로 1년에 4차례 정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쓰지 않은 골프용품 등을 기증받아 판매한 뒤 수익금으로 스포츠 우수 한인청소년을 돕기로 했다. 한편 이날 대회 이후 가진 시상식에는 오는 4월 드라이브 칩 & 퍼트 전국결승에 서부지역 대표로 참가하는 페더럴웨이 ‘골프신동’ 성재현(9)군도 나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부> ▲메달리스트 이종민 ▲챔피언 변권섭 ▲KP 윤민석 ▲LD김수권
<여자부> ▲메달리스트 이복숙 ▲챔피언 써니 김 ▲KP 마리아 오 ▲LD 김영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