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억류 임현수 목사 신앙고백 시, 찬송가로 나온다
2017-01-14 (토) 06:06:05
2년 가까이 북한에 억류 중인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 목사가 교회 성도들에게 보낸 찬양시가 찬송가로 새롭게 탄생했다.
임 목사의 시는 ‘고난 가운데 드리는 찬양과 기도’란 제목으로 지난해 11월 교회로 발송된 것으로 박재훈 원로목사가 ‘부흥하는 참 교회는’이란 제목으로 가사와 곡을 붙였다.
가사에는 ‘세상에서 경험하는 최고의 복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기쁨’이라든가 ‘오직 하나 십자가만 자랑하는 우리교회, 예수의 피 힘입어서 구원 받은 복된 우리’ 등 역경 가운데서도 교회와 복음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큰빛교회는 “찬양시 안에 임 목사님의 마음과 신앙고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