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주간은 기존 봄·가을 포함, 3개로 늘어
겨울관광 활성화를 위해‘겨울 여행주간’이 신설된다. 곤지암스키장에서 스키어들이 겨울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곤지암리조트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에 ‘겨울 여행주간’을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행주간’은 봄·가을·겨울 등 모두 3개로 늘어나게 됐다.
2017년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겨울 여행주간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여행 비수기인 1~2월에 여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겨울 여행주간에는 겨울여행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겨울여행 우수상품 추천 및 할인 등을 통해 겨울여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여행주간은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겨울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관광지 코스, 겨울 스포츠 체험 활동 등 주요 세 가지 사항에 맞춰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도 겨울여행주간에 맞춰 겨울여행 추천 코스와 추천 관광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한 겨울여행주간 계획은 12월 말에 공개된다.
또한 2017년 여행주간은 2016년에 대비해 주말·공휴일이 2~3일 추가된다. 국내여행은 주말, 공휴일을 포함해 단기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해 겨울, 봄, 가을 여행주간 모두 토요일부터 시작되도록 했다. 종전에는 여행주간이 월요일부터 시작해 직전 토요일·일요일은 혜택에서 누락되는 부분이 있어 2017년 여행주간은 주말을 여행기간에 확대, 포함함으로써 여행객들이 여행주간의 할인·프로그램 혜택을 더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시기별 여행주간의 상세 계획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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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