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사모아 한인회, 신년 하례식 성황리 열려
2017-01-04 (수) 06:31:52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회 신년 하례식에서 동포 학생들이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사모아 이현휘 통신원>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남태평양의 아메리칸 사모아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하례식 과 새해 잔치를 갖고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새해 첫날 아메리칸 사모아 한인회(회장 박현정)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동포 150여명과 현지인 직원 및 가족 등 200여명이 참가 하였는데, 아메리칸 사모아 한글학교 학생들의 부채춤,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동포 홍호표씨 손자, 손녀들의 특기자랑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참석한 모든 어린이들이 합동으로 어른들께 세배를 올리고, 어르신들이 세뱃돈을 나누어 주며 덕담을 하는 순서에는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한인회에서는 Star Kist Samoa (동원산업) 현지공장에서 생산한 참치통조림 한 박스와 2017년도 달력 및 타올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