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허영

2017-01-01 (일) 11:03:07 성 재복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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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떠다니는 구름 처럼
바다에서 파도치는 거품 같이
아침 햇살에 말라 버리는
풀잎의 이슬같은
비 온 끝에 하늘에 잠깐
걸렸다가 사라지는 무지개 같이
무엇 하나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 같은 것이
세상의 명예 권력 부
이것이 허영인 것을…

<성 재복 애난데일,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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