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혁신지수서 3위…STEM 분야 종사자수는 1위
워싱턴주가 전국 50개주 가운데 세번째 혁신적인 주로 꼽혔다.
워싱턴주는 블룸버그 통신이 22일 발표한 ‘2016 미국 현신지수(Innovation Index)’에서 100점 만점에 93점을 받아 매사추세츠주(95)와 캘리포니아주(94)에 이어 전국 3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각 주의 연구개발 집중력, 생산량, IT 집약도, STEM(과학, 테크놀로지, 엔지니어링, 수학)분야 일자리, 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사학위 소지자 비율, 특허권 등 6개 부분을 조사해 순위를 정했다.
워싱턴주는 STEM 일자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고 과학 및 엔지니어링 학사 소지자 비율에서는 2위, 특허권 영역에서는 3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서북미 5개주 중 오리건주가 78점으로 전체 6위에 선정됐고 알래스카주가 50.56점으로 23위에, 아이다호주가 48.67점으로 26위로 선정됐고 몬태나주는 27.28 점으로 전체 42위에 머물렀다.
워싱턴주에 이어 뉴저지주와 매릴랜드가 4~5위에 올랐고 미시시피주는 6.10점을 받아 가장 비혁신적인 도시로 꼽혔다.
한편 시애틀은 지난 2000년 이후 전국 대도시들 가운데 8번째로 많은 특허권이 출원되는 등 가장 혁신적인 도시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시애틀 지역의 특허권 출원은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1,860개, 아마존이 710개, 보잉이 552개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