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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앱(Common App)을 통해 지원하는 모든 대학들에게 공통적으로 제공되는 자기소개서(Personal Statement)외에, 지원 대학별로 요구되는 에세이들(College-Specific Supplement Essays)은 지원자와 지원대학 간의 적합성을 결정 지을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어느 대학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스토리나 주장으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의 매력들을 각 지원대학에 맞추어 작성해야 한다. 작성 능력이 높을수록, 입학사정관들의 설득 가능성은 상승할 수 밖에 없고, 지원자는 합격선에 보다 근접해 갈 수 있다.
정시지원 마감을 앞둔 12학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조언을 제공하고자 한다.
지원자가 자신의 매력들을 각 지원대학에 맞추어 작성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선행해야 할 일은 각 지원대학의 정확한 개성 발견이다. 지원자가 가진 학술적 관심사들에 해당하는 정보가 각 지원대학에 많이 있고, 어느 정보가 지원자의 어느 관심사에 어떻게 정확히 작용할 수 있는지에 관하여 논리적인 틀을 구성해야 한다. 그런 틀을 활용하며 어떤 표현적 도구들을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완료되어야 복수의 대학별 에세이를 완성해 갈 수 있다.
에세이 작성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지원자의 상상력 부족이다. 발견한 각 지원대학의 개성이 어떤 문화 또는 기회로 자신에게 다가 오는지, 그리고 지적 성장 등 자신의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 수 있을지, 결국 어떤 영향을 지원자가 지원대학에 미칠 수 있는지 등 구체성을 찾아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성공적인 지원자들은 어김없이 상당히 높은 구체성으로 입학사정관들을 설득하는 힘이 있고, 그런 힘의 원천은 논리적 사고 및 표현 능력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이르는 상상력을 보여 주고 있다.
상상력 부족에 못지 않게 부상되어 있는 문제는 대학별 에세이 작성과 함께 이력서(Resume)와 추가정보(Additional Information)작성 기회를 활용하지 못 하거나, 않는 문제다. 모두 글로 작성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대학별 에세이만이 완전히 자유롭게 작성될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이력서는 1장 등 최소한의 공간에 최대한의 정보를 기재해야 하는 제한으로 인해 각줄의 표현이 단어적으로 압축될 수 밖에 없고, 추가정보는 대학별 에세이와는 다른 정밀한 문체를 구사해야 한다.
따라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기 위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도구들로서 이력서와 추가 정보는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해야 하고, 이들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를 적극 사용하여 대학별 에세이들의 내용이 풍부해질 수 있도록 ‘극대화’의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이런 ‘극대화’ 기술의 일환으로서,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대학별 에세이들, 이력서, 추가정보 등 여러 항목들을 포함한 입학지원서를 완성한 후, 추천서를 작성하는 교사 선생님들께 참고 목적으로 완성본을 제공할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서는 함께 논의를 하며 개선할 수도 있다.
결국 지원자가 가장 크게 염두해야 할 점은, 다양한 입학사정 항목들의 내용에 대하여 작성하는 대학별 에세이들이 다른 작문 항목들과 함께 어떻게 ‘상호작용’할 것인가이다. 지원자의 성적에만 의존하지 않고 모든 항목들을 검토하는, 경쟁적인 대학일수록 에세이들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지원자의 내용 전체를 그리며 대응하는 것이, 해야만 합격률 극대화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곧 입학지원서를 접수 완료해야 하는 12학년들은 지금까지 구성해 온 작문내용들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시험하여, 개선을 통해 완성도를 최대화 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문의 (617)714-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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