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율신경과 자율신경 실조증(II)

2016-12-14 (수) 08:20:38 문병권<문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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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신체는 대단히 훌륭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어지간한 심신의 스트레스 상태에서도 견딜 수 있게끔 자동조절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그런데 그 자동조절장치가 교란되는 경우는 두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스트레스가 너무 격심하여 신체가 그것에 대응할 수 없어 내부의질서가 어지럽게 되는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신체가 처음부터 허약하여 약한 스트레스 상태에도 저항력이 없어 신체내부의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라 하겠다.
스트레스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신체적 스트레스이고 다른 하나는 정신적 스트레스이다.

신체적 스트레스에는 더위, 추위, 소음, 질병, 속박, 전쟁, 수술, 지진, 화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여기에 대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는 직장에서의 대인관계에 따른 갈등, 학교에서의 친구와 교사와의 갈등, 시험에 대한 불안, 가정 내에 있어서의 부부 및 고부간의 갈등, 그리고 심지어는 너무 벅찬 기쁨이라든가 갑자기 큰돈을 횡재하는 일 같은 것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신체 및 정신적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벨런스가 무너지면 여러 가지 원치 않는 증상들이 일어난다.
자율신경실조증을 일반적으로 쉽게 표현하면 우리들 신체의 생활리듬이 언벨런스 상태로 된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자율신경실조증의 하나로서 외부로 부터의 자극과는 관계없이 자율신경의 중추나 말초에 명확한 병변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말하자면 뇌종양이 생긴다든지 출혈이 생긴다든지 하는 기질적인장애가 일어나면 당연히 그것에 기인하여 여러 가지 자율신경장애가 일어나기도 한다.

또 한 원인으로 두부의 종양 등으로 두부의 교감신경이 압박되면 그쪽편의 동공이 축소되어 안구가 함몰되고 안열(眼裂)도 좁아진다는 증후가 나타난다.
1934년 독일의 위히만에 의하여 자율신경실조증이란 개념이 병명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면 이 자율신경실조증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면자.

자율신경실조증에서 나타나는 4개의 부정수소는
*1. 전신성 수소; 권태감이 난다, 쉽게 피로하다. 열이 난다. 잠잘 때 땀이 난다.
*2. 신경근성 수소; 하지 권태감이 있다. 불면증이 있다. 현기증이 난다. 손발이 저리다. 어깨 결림이 있다. 등짝이 뻐근하다. 요통이 있다. 머리가 무겁고 아프다.
*3. 심혈관성 수소; 가슴이 두근거린다. 숨이 막힌다. 메스껍다. 부종이 난다.
*4. 위장성 수소; 식욕부진이 있다. 속이 더부룩하다. 메스껍다. 명치가 불편하다. 복통이 있다. 변비가 있다. 설사가 있다.

이에 대한 예방법을 소개해보면 ;
첫째로 스트레스를 야기할만한 환경으로부터 탈피하는 일이고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을 기르는 것인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육체적^정신적 단련법이라든지 정신조절법이 있다.
세 번째방법은 건전한 식생활로 영양의 벨런스를 취하는 노력이다.
이외에 약물요법과 함께 식사요법(메가비타민 요법)등으로 자율신경실조증을 예방하고 치료함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문의 (703)642-0860
www.munacu.com

<문병권<문한의원 원장-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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