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더럴웨이 한인회, 티파니 성양 등 5명에 장학금 지급
▶ KAPA도 봉사상 시상…후원금 2만여달러 모아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한인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문덕호 총영사(뒷줄 가운데)와 한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재욱)가 올해도 학업성적 및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한인 고교생 5명에게 장학금과 함께 봉사상을 시상했다.
한인회는 지난 19일 페더럴웨이 코앰TV 방송국 공개홀에서 제 8회 우수청소년 봉사자 시상식 및 페더럴웨이 한인회 후원의 밤’ 행사를 열고 티파니 성(벨라민), 새리 한(토마스 제퍼슨), 크리스티나 고(디케이터), 민디 리(애니 라이트), 정성욱(아번 리버사이드) 등 5명에게 ‘한인 어워드’와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협회 산하 한인학부모협회(KAPA)는 알렉스 리, 케빈 신 군에게 시애틀 총영사상, 크리스티나 고, 해나 김, 주노 리, 프란시스 권에게 페더럴웨이 시장상, 티파니 성, 레이첼 리양에게 애담 스미스 연방의원상, 앤드류 김, 케이틀린 김, 캐롤라인 이, 크리스티나 고, 권지원, 레이첼 리, 해나 김, 일라이야 김, 크리스천 심, 새리 한에게 오바마 대툥령 봉사상을 각각 수여하고 그들의 봉사활동을 치하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여러분은 성어가 된 후 자기 고향으로 반드시 찾아오는 연어처럼 한인이라는 근원을 잊지 말고 남들을 위한 희생정신을 키워 30~50년 후 미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돼 동포사회를 대변하는 훌륭한 한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덕호 총영사도 “한국에서는 학업 경쟁 때문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가 쉽지않아 때로는 공직을 맡을 때 리더십 부재의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가능한 학업과 가치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 병행해 이 사회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동포사랑, 상호친화, 행복공유라는 기치를 내걸고 봉사하는 페더럴웨이 한인사회한인회는 이날 행사 참석자 150여명으로부터 내년도 협회 활동에 사용할 2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았다.
<
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