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찬양제를 앞두고 3일 뉴저지 벧엘교회에서 준비모임을 연 관계자들. <사진제공=선교찬양제 공동주관처>
한국에 복음의 씨앗을 심은 언더우드 선교사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겸한 선교찬양제가 13일 오후 5시로 연기돼 뉴욕 플러싱의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김남수)에서 열린다.
당초 지난달 30일 열릴 예정이던 이번 선교찬양제<본보 8월12일자 A11면>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뉴욕동문회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미동부동문회 및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미동부크리스천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언더우드 선교사의 4대손이 이날 참석해 특별 인사도 전한다.
또한 연세대 뉴욕동문 중창단, 월드밀알선교찬양단, 뉴욕장로성가단,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 프라미스교회 성가대, 뉴욕권사선교합창단,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 국악찬양단 등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를 앞두고 3일 뉴저지 벧엘교회에서 준비모임을 연 관계자들은 “언더우드의 ‘예수 중심’ 선교정신을 되새기고 초교파적 찬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체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도록 함께 기도하고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언더우드 선교사는 1885년부터 31년간 한국에 28개 교회와 연세대학교를 세웠으며 YMCA를 창설하는 등 한국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다방면에서 큰 결실을 맺은 인물이다.
이번 선교찬양제에서 거둔 성금은 연세대학교가 언더우드 선교정신을 따라 2015년 인천 송도에 초교파적으로 설립한 지구촌신학훈련원(GIT)에서 교육 중인 선교현지 지도자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문의 718-213-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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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