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령 성월 맞아 가톨릭 교회 행사 잇달아

2016-11-01 (화) 07:45:44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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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일원 한인성당 의무 대축일 미사 이어 묘지참배도

11월은 세상을 먼저 떠난 영혼을 기억하고 위로하는 가톨릭 교계의 위령 성월이다. 특히 11월2일은 위령의 날이다.

하루 전날인 11월1일은 모든 성인 대축일로 모든 가톨릭 신자들이 미사 참례 의무를 갖는 의무 축일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역일원 한인성당들은 의무 대축일 미사와 함께 연옥 영혼들에게 전대사를 양도하는 묘지 참배를 준비하고 있다.

뉴저지 한인 천주교 메이플우드 성당(주임신부 조후연 야고보)은 1일 오후 8시 대성당에서 모든 성인 대출일 미사를 치르고 이어 6일에는 이스트 하노버, 노스 알링턴, 프링클린 레이크 등의 묘지에서 합동 묘지 참배를 드린다.


성백삼위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박홍식 돈보스코)의 위령의 날 합동미사는 2일 오후 3시 본당 묘역이 위치한 웨스트우드 묘지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모든 성인 대축일 의무 축일 미사는 1일 오전 6시30분, 10시에 이어 오후 8시에 예정돼 있다.

천주교 롱아일랜드 한인 성당(주임신부 정창식 스테파노)는 2일 오전 10시30분에 위령의 날 미사를 드리고 이어 5일 성모신심미사 후 위령성월 묘지 방문을 단체로 할 예정이다.

뉴저지의 에디슨 한인 천주교회(보좌신부 김홍철 베다)도 1일 오후 8시 모든 성인 대축일 미사를 드린다. 위령 성월을 맞아 피스카타웨이 교구 묘지 방문 및 연도는 6일 주일 미사 후에 예정돼 있다. juliannelee@koreatime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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