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10일 로스쿨서…랜드연구소 베넷 박사 초청
워싱턴대학(UW) 한국학센터와 시애틀총영사관은 오는 11월10일 오후 5시30분 UW 로스쿨에서 제3회 ‘한반도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에는 저명한 랜드연구(Rand Cooperation) 수석 국방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박사가 강사로 나와 ‘북한 체제 불안정성의 도전과제들’을 주제로 김정은 체제가 몰고 올 수 있는 각종 불안 요소와 문제점은 물론 북한 핵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베넷 박사는 이날 기조연설 후 한국학센터 클라크 소렌슨 박사와 케네스 파일(일본 역사학), 데이빗 바크만(중국 정치학), 하용출(한국 정치학) 교수 등 한반도 및 아시아 전문가들과 주제 토론을 벌인다. 올해 포럼 역시 도널드 헬만(UW 정치학)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이날 학술 포럼은 한반도와 동북아 관련 학자 및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UW 한국학센터는 “올해 세번째를 맞는 한반도 포럼을 통해 미 동부를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미국 한반도 정책이나 학술 행사가 서부지역에서도 정례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포럼에 관심있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로스쿨 115호실에서 리셉션이, 오후 6시30분부터 로스쿨133호실에서 포럼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