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문학 국제 심포지엄 열린다

2016-10-27 (목) 07:28:59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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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래 초청 11월 18일 UC버클리 한국학 센터

▶ 작가와 대화*문학세계 재조명*북 사인회도 개최

한국문학 국제 심포지엄 열린다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문단의 중진작가를 초청한 한국 문학 국제심포지엄이 UC버클리에서 열린다.

UC버클리 한국학센터는 오는 11월 18일(금)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 조정래 선생<사진>을 초청하여 이야기를 듣고 해외 문학전문가들이 그의 문학세계를 재조명 해보는 국제심포지엄을 갖는다고 밝혔다.

'조정래와 정글만리' 주제로 이날 오후2시부터 열릴 행사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조정래의 소설 '정글만리'의 영역판 '휴먼정글'(Human Jungle)을 번역한 캐나다의 브루스 풀턴 교수(브리티시 콜럼비아대학 한국문학)가 '새 천년의 작가 조정래: 소설 '오 하느님과 '정글만리'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소설 '정글만리'는 조정래가 지난 2013년 발표한 장편 소설(3권)로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중국의 비즈니스 현장을 묘사한 내용으로 130만부 이상이 팔려 조정래가 베스트 셀러 작가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문학 국제 심포지엄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현대사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브루스 커밍즈 교수(시카고 대학)가 '현대 한국을 만든 사람들-민중'이라는 제목으로 조정래 문학과 관련된 주제를 집중 논의한다. 그리고 UCLA의 이남희 교수는 '소설 태백산맥과 한국전쟁의 사회적 기억'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오후6시30분까지 열릴 심포지엄에서 조정래 선생은 46년에 걸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설명한 후 참석자와 대화 및 북 사인회로 마무리한다.

올해부터 UC버클리 동아시아 어문학과 겸임교수(Adjunct Professor)로 정식 임명을 받은 권영민 교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학을 세계무대 위에 세우기 위한 중요한 한국 문학 국제 심포지엄"이라면서 학생과 아울러 동포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UC버클리 데이빗 브로워센터(David Brower Center)에서 열리는 이날 국제심포지엄은 공개 행사로 예약할 필요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학센터 전화 (510)642-5674.

▲한국문학 국제심포지엄 장소: David Brower Center. 2150 Allston Way, Berkeley.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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