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성복과는 비교 불과·기존 양복 수선 서비스도 시작

AQ 양복점 임영 대표가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AQ 양복점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맞춤 양복을 선물 합니다”LA 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샤핑몰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AQ 양복점(대표 임영)이 본격적인 결혼시즌과 연말을 앞두고 맞춤 양복의 전 품목에 대해 최소 20%에서 최대 30%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임 대표는 지난 70년대 초에 도미한 후로부터 90년대 중반까지 3가와 웨스턴에서 25년간 AQ 양복점을 운영했다. 그 후 위너 브라더스와 20세기 폭스,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샘 요티 LA 전 시장, 토미 라소다 다저스 전 감독, 다수의 할리웃 배우 등 정계와 문화계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의 옷을 담당해 오다 12년 만인 2008년 시티센터 2층에 새롭게 AQ 양복점을 오픈해 현재까지 40년이 넘도록 맞춤 양복만을 고집하고 있다.
임 대표는 “기성복은 옷에 자기를 맞추는 것이지만, 맞춤복이란 옷을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며, “체형의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 할 수 있어 맞춤복이야 말로 품격 있는 스타일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최고의 의복”이라고 강조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체형이나 옷맵시도 조금씩 다 다른데 내가 만든 양복을 입고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는 임 대표는 꼼꼼한 성격 탓에 원단 선택서부터 양복 만드는 모든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 직접 들여온 이탈리아, 영국 및 호주산 최고급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남은 물론 가볍고 활동성이 편리한 양복을 만들어낸다.
AQ 양복점은 남성용 맞춤양복은 물론 골퍼용 바지를 포함한 각종 스포츠 웨어, 여성 정장 등 다양한 옷을 제작하며, 특히 결혼 예복을 전문으로 만들고 있다. 뚱뚱하거나 너무 말라서 기성복에서 본인 사이즈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이 찾아온다며 이 밖에도 몸에 꼭 맞는 양복을 찾는 멋쟁이 고객들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AQ 양복점은 맞춤복 제작 이외에도 옷 수선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으로 옷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화면상 모델들이 착용한 핏만 보고 성급하게 구매를 결정 했다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수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
또 기존과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에 맞게 수선해 주는 사례도 많다. 임 대표는 “최근에 다수의 한인 고객들이 유행이 지난 오래된 양복을 가져와 모던한 스타일로 수선을 부탁하는 사례가 많아졌다”며 “이 뿐만 아니라 손상된 옷도 새것처럼 고쳐주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쌓고 있다”고 전했다.
AQ 양복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은 어포인먼트를 잡은 고객에 한해서 오픈한다. 40년 양복 장인의 한 땀 한땀 정성이 들어간 양복의 멋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고민 말고 AQ 양복점에 문의해 보자.
▲주소: 3500 W. 6th St. #217 LA
▲전화: (213)389-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