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
2016-10-24 (월) 07:22:44
이광희 기자
▶ 유빌라테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
▶ 본보 특별후원

제2회 유빌라테 합창단 가을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라피엣 오린다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유빌라테 합창단과 콩코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고향의 봄을 노래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사랑과 나눔을 전하고 있는 유빌라테 합창단(단장 조래현)이 익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수놓았다.
유빌라테 합창단은 지난 22일 라피엣 오린다 장로교회에서 '제2회 '사랑의 손질과 나눔'을 위한 가을정기연주회를 본보와 주간현대의 특별후원으로 개최했다.
700석이 넘는 객석의 일부만 비었을 뿐 관객들이 몰리면서 그 뜨거운 열기는 합창단의 음률을 더욱 빛나게 만들면서 감동의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테너 김현진씨가 특별 출연, 묵직하고 웅장한 목소리로 '그리운 금강산'과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찬양의 심포니' 등 다양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또한 연주회에 찬조 출연한 콩코드 어린이 합창단도 천사들의 메아리처럼 관객들의 가슴속에 스며들면서 열화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유빌라테 합창단은 이날 주기도문 찬양으로 시작한 가운데 '은혜 아니면' '영화롭도다' '높은 곳에 하나님께 영광' '할렐루야' 등 다양한 성가곡들과 클래식에 가까운 대중음악 '거위의 꿈'과 강물처럼 흐르는 반주의 셋잇단음표 리듬에 얹힌 아름다운 가락과 노랫말로 서정적 느낌을 더해준 '내 맘의 강물' 등도 함께 연주했다.
이어 유빌라테 합창단과 콩코드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른 고향의 봄으로 대미를 장식한 이번 연주회는 앙코르 곡으로 관객들과 함께 다시 한 번 고향의 봄을 합창한 후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할렐루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유빌라테 합창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연 수익금을 노숙자 슬리핑백 나눠주기와 선교사 후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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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