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도적 지지 받는 쉘러 경찰국장 후원회 방문
▶ 미셀 교육위원과 삼각편대 형성 모습 연출해

산타클라라 시의원에 출마한 캐빈 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회가 지난 20일 산타클라라 소재 치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 일부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캐빈 박 후보, 마이클 러셀 경찰국장, 박연숙 회장, 이정순 총연회장, 미셀 리안 교육위원 후보, 신민호 이사장.
후원금 총 3천불, 일부 또 다른 후원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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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2세 캐빈 박 후보의 당선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지난 20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치맥에서 펼쳐진 캐빈 박 후보의 후원회에 산타클라라 치안을 담당하는 친한파 경찰국장인 마이크 쉘러가 자리를 함께 했기 때문이다.
쉘러 경찰 국장은 오는 11월8일 선거에서 70%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이기 때문에 이번 후원회에 함께 동참했다는 자체가 박 후보에게는 큰 힘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후원회에는 산타클라라 통합학군 교육위원으로 출마한 미쉘 리안 후보도 자리를 함께 하며 시의회와 경찰 및 교육위원회 후보가 삼감편대를 이룬 모습을 보였다.

박연숙 회장(오른쪽)이 후원회를 통해 모금된 3,000달러를 캐빈 박 후보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후원회에서 박연숙 SV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입버릇처럼 말해오던 '한인정치인 만들기'에 대한 바람이 눈앞에 와있다"면서 "캐빈은 성실하고 비전을 갖고 있는 후보이기에 한인커뮤니티의 경사이며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후원회 주인공 캐빈 박 후보는 "현재 한인커뮤니티는 내세울 것이 없다"면서 "제대로 된 커뮤니티 센터도 하나 없으며 손님들이 방문했을 때 함께 갈만한 장소도 없다"면서 현재의 한인커뮤니티에 대한 진단을 토로했다.
박 후보는 이어 "주민 모두에게 필요한 노인센터,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복지시설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한인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한인들의 정성과 사랑에 감사하며 꼭 당선을 통해 은혜를 갚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마이클 쉘러 경찰국장은 "산타클라라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비즈니스가 많기 때문에 더욱 치안에 신경을 쓰고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미쉘 후보도 “산타클라라 지역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축하객으로 참석한 이정순 25대 미주총연회장이 축사를 통해 "캐빈 박 후보는 우리들의 자랑"이라면서 "꼭 당선시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며 '승리' 구호를 유도하며 한인들과 세 차례에 걸쳐 '승리•승리•승리'를 외쳤다.
이날 후원회에는 총 3000달러를 거둬 후원회가 끝나자마자 박연숙 한인회장이 캐빈 박 후보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날 후원회 참석자 중 일부는 박 후보를 위해 또 다른 후원회를 개최키로 준비하고 있는 등 한인들의 후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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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