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직 교사출신 10대 성폭행범 법정서 면도기로 목 그어 자해

2016-10-20 (목) 07:08:32 김판겸 기자
크게 작게
10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던 교사 출신의 용의자가 법정에서 유죄가 인정되자 자신의 목을 면도기로 그어 자해하는 사건이 19일 발생했다.

경찰은 아동 성추행과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로 산타 아나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56세의 지퍼리 스캇 존슨이 자해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27년간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존슨은 여자 친구와 한 집에서 동거하면서 같이 살던 동거녀의 딸을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하면서 동거녀의 딸이 마리화나를 피웠던 사실을 은폐하려고 목격자인 자신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추후 재판에서도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66년형을 받게 된다.

한편 경찰은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재판을 받기 위해 출두한 그가 어떻게 면도기를 갖고 법정에 들어설 수 있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판겸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