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리앤드로 여성누드상 완공됐지만 논란 여전
2016-10-19 (수) 07:11:09
신영주 기자
공공성 부적합과 미적 형상화란 논란을 일으킨 샌리앤드로 테크 캠퍼스(SLTC)의 55피트 높이(건물 5층 높이) 여성 누드 조각상<사진, 본보 8월 17일자 A4면 보도>이 18일 마침내 완성됐으나 여전히 찬반의견으로 나뉘고 있다.
마르코 코크레인 아티스트는 “샌리앤드로 바트역 외부에 세워진 이 조각상은 노골적인 성을 표현한 것이 아니라 여성 육체의 아름다운 선에 찬사를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년전 버닝 맨에게 의뢰된 이 조각상을 살펴본 동상전문가 샐리 위예는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공공성에 적합한지에는 회의적”이라고 반대의견을 냈다.
이에 포라인 커터 샌리앤드로 시장은 “주민들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진정한 예술은 논쟁없었던 적이 거의 없다”면서 “누드보다는 동상에서 더 강력한 메시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크레이크 지역개발 디렉터 게이 퀸도 “여성의 파워와 자신감, 강인함을 표현해냈다”면서 주민들의 논란이 사그러들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SLTC는 여성누드상으로 대중들의 눈길을 잡아끌면서 학교 홍보에 큰 이득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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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