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폭우에 20만명 정전피해

2016-10-17 (월) 07:01:53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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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타크루즈 10인치 최고 강수량 기록

▶ 18일부터 기온올라 주중 따뜻

베이지역 폭우에 20만명 정전피해

14일 폭우로 하이웨이 880 북쪽방향 오클랜드 잭슨 스트리트 도로가 범람하자 칼트랜스 요원들이 폐쇄된 배수관을 공사하고 있다. [AP]

지난 주말 3일간 베이지역에 내린 폭우로 약 20만명이 정전피해를 입었고 항공편, 바트운행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잇따랐다.

PG&E측은 16일 오후 5시45분-9시30분에 17만4,581명, 17일 오전 4시30분에 670명(사우스베이 345명, 이스트베이 202명, 페닌슐라 112명, SF 13명)이 전원 공급 차단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특히 16일 오후 7시10분경 뉴왁과 프리몬트 지역 4,256명 주민과 비즈니스업체가 정전돼 혼란을 겪기도 했다. PG&E측은 17일 오전에 정전가구 중 약 99%가 전원이 복구됐다고 전했다.


또 16일 오클랜드 콜리시움이 배관문제로 홍수가 발생했으나 레이더스와 캔사스시티 셰프의 대결경기는 우중에도 결행됐으며 프리웨이 101 도로 곳곳의 물웅덩이로 인해 정체가 줄이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 강수량이 높지 않는 레드우드 시티가 2.27인치로 많은 비를 얻었고, 오클랜드 1.94인치, 캐스트로밸리 1.63인치, 오린다 2.35인치,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1.08인치, 콩코드 1.16인치, 산타로사가 1.81인치를 기록했다. 산호세는 0.55인치로 적은 비가 내린 반면 지난달 로마산불이 발생했던 산타크루즈 마운틴에는 약 10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바위돌들이 굴러떨어지고 나무가 뽑히는 산사태와 도로 범람이 곳곳에 일어났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한편 베이지역은 18일 구름낀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19일(수)부터 최고기온이 올라 베이내륙이 80도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20일(목) 베이내륙은 85도, 해안지역은 74도의 분포를 보이며 21일에는 이보다는 1-2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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