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경찰, 머리에 총격 당해

2016-10-16 (일) 06:13:14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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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빈 다운스, 생명에는 지장 없어

▶ 용의자도 경찰 총 맞고 병원 입원

경찰에 대한 총격사건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의 총격에 머리에 총을 맞았다.

총격을 당한 경찰은 샌프란시스코 제네럴 호스피탈로 옮겨져 수술을 통해 총알과 뼈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신체 일부분에 마비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4일(금) 밤 9시36분쯤 SF경찰 케빈 다운스가 SF시내의 레이크 쇼어 인근 쇼핑몰에서 쇼핑객을 위협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케빈 다운스 경관은 현장에 출동 후 용의자의 뒤편으로 접근하려고 했을 때 용의자는 돌아서서 다운스에게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으며 그 중 한발이 다운스 경관의 머리에 맞았다. 하지만 다행히 용의자의 총격은 다운스 머리 주요 동맥을 1센티미터 가량 비켜났기에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대한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이후 인근의 스턴 그로브쪽으로 달아났으며 경찰은 공원을 에워싸면서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용의자는 28가 쪽에 나타났으며 경찰의 총격이 가해졌다.

총격을 당한 이후에도 용의자는 항복하라는 경찰의 말에 거부하면서 총기를 보유한 채 계속 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플래시 뱅 수류탄을 사용 용의자를 체포했다. 현재 피해 경찰과 용의자는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한편 에드 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제네럴 호스피탈을 방문, 피해 경찰을 위로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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