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직종사자들 선호***건축붐 활발
▶ 범죄*마약 온상지서 이미지 변신
대중교통 편하고 프리웨이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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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범죄, 마약의 온상지였던 웨스트오클랜드에 전문직 종사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대중교통과 프리웨이 근접성,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다운타운이 지척인 거리 등으로 거주지 우선순위로 뽑히면서 이곳에 건축붐이 활발하다.
시개발벤처 필 커 CEO는 “문화, 오락시설, 교통 등 다방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웨스트오클랜드에 있다”면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14가와 16가 사이에 171유닛 태양열 타운홈(스테이션 하우스)을 건설중인 시개발벤처는 “웨스트오클랜드가 쇼핑, 레스토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 투자가 늘어나면서 엄청난 성장이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171유닛 중 1차로 건설된 44유닛은 지난 3일 각 90만달러에 판매됐다.
새 주택 건축시 기존거주자의 퇴거를 막기 위해 1억달러를 지원하는 오클랜드시 조례 KK(Measure KK)에 따라 스테이션하우스 구입자들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리모델링중인 오클랜드 우버건물 건너편에 19가와 텔레그래프 애비뉴 사이의 공터부지에도 330유닛(서민주택 50 유닛 포함) 주택,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질로우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택중간가는 62만달러로 4년전보다 두배이상 뛰었다. 또 오클랜드 렌트중간가는 2,900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9월 오클랜드 시의회가 다운타운 11가와 12가 근방 클레이 스트리트 1.25에어커 구획의 땅 개발을 호텔, 아파트 건설로 허가하면서 다운타운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오클랜드 다운타운에는 판도라(pandora, 인터넷라디오서비스 기업)를 비롯해 겐슬러(Gensler, 세계적인 건축회사), EVB(광고회사) 등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어스백화점 건물이 내년에 상가, 오피스로 리모델링을 마치면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이 높은 임대료의 샌프란시스코보다 오클랜드를 선호하고 있다. 그래픽디자인 스타트업 기업 99디자인스, 디지털 포토그래피 스타트업 기업 VSCO, 인증(authentication) 스타트업 기업 Clef 등이 오클랜드에 거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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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