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다섯번 도둑맞은 차량
2016-09-29 (목) 05:29:50
김동연 기자
한 번 겪기도 쉽지 않은 차량 도난을 무려 네 번이나 경험하고도 자신의 애마를 모두 무사히 되찾은 여성이 있어 화제다.
‘부메랑’이란 애칭으로 불리우는 1997년식 혼다 시빅 승용차의 주인 마이카 니콜슨은 27일 자신의 거처인 노이 밸리에서 5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자신의 차량과 다섯번째 재회했다.
니콜슨은 매번 본인 차량의 행적을 쉽게 파악하는 것은 스마트폰 GPS 앱 덕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 차가 헤이트와 페이지 스트릿 일대를 운행하는 것으로 포착돼 도둑맞은 사실을 알게됐다”며 “다행히 범인들은 손상은 입히지 않은채 몇 블록을 더 운전했고, 차량을 버려둔 채 도주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스웨터 셔츠, 안경, 오일필터, 잘린 아이폰 전원 코드 등 용의자가 남긴 단서를 분석해 이들의 행방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카를로스 맨프레디 SFPD 경관은 “단순히 차량을 탈취하고 운전하다 버리는 조이라이드와 범죄 이용을 위한 목적의 유사 범죄가 많다”면서 “특히 연식이 오래된 자동차는 문을 열고 시동을 켜는 것이 어렵지 않아 차주들의 더욱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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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