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도로*공유 자전거 도입 확충 효과
▶ OAK도 급상승*** SJ는 26계단 추락
샌프란시스코가 전국 탑 수준의 자전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관련 온라인 전문 사이트인 바이시클링 닷컴이 미 주요도100여 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SF는 종합 순위에서 시카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자전거 사용 인구수, 시설, 바이크-프렌들리 비즈니스 환경 여부, 인구대비 공유 자전거 수량 등의 기준을 측정해 결과를 도출했다.
SF는 86만4,816명의 자전거족이 집계됐으며 바이크-프렌들리 지수에서 10점을 얻고 1,236대의 공유 자전거가 확인되며 2년 전(9위)에 비해 7계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시는 4년 전부터 자전거 전용 도로 확충 사업에 중점을 두고 투자를 진행하며 최소 800개 이상의 바이크 랙을 설치하고 스퀘어 마일당 2.4마일의 자전거 전용 도로를 확보한 것으로 기록됐다.
오클랜드는 41만9,267명의 자전거 이용자, 3.2마일/스퀘어마일의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을 통해 종합 순위 21위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무려 27개 도시를 뛰어넘은 수치다.
반면 산호세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 2014년에 비해 24계단이나 수직 하락한 26위에 머물렀다.
산호세는 높은 자전거 이용객수(102만6,908명)와 다량의 공유 자전거수(3,950대)에도 불구하고 스퀘어마일당 1.8마일에 불과한 자전거 도로와 바이크-프렌들리 지수(1점)의 부진으로 북가주 최고 자전거 도시의 타이틀을 SF에 넘겨준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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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