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우스베이 수도세 폭탄

2016-09-21 (수) 06:14:26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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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달 대비 최고 4배 고지

지난 6월 4일 전격적으로 수도세가 오른 사우스베이 주민들에게 지난달 대비 최고 4배가 넘는 요금이 부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NBC 베이에어리어의 보도에 따르면 캠벨, 사라토가, 로스 게토스 지역 거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비싼 청구 금액을 고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1,800달러에 달하는 빌지를 보고 아연질색했다는 로스 게토스의 레인리 리차드슨씨는 “집의 잔디도 다 고사했고 물 절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는 너무도 참담했다”고 밝혔다.
노모와 생활하며 물 사용폭이 일정했다는 캔디스 투틀(캠벨)씨 역시 “지난달에 비해 요금이 48%나 더 나왔다. 이것은 ‘재앙’의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존 탱 산호세 워터 컴퍼니 대변인은 “8.6% 인상된 수정 요금안이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된 CPU 계산에 의해 산정됐다”며 “모든 주민들이 20%까지 인상되는 고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산타클라라 밸리 수도국이 7월1일자로 물세를 20% 올렸으며 이로 인해 각 가정에 6.7%가량의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이밖에도 여름 시즌 할당량 이상의 물을 사용했을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대량의 추가 요금은 이 기준치를 초과했기에 발생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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