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점*작은 마켓 내 ATM 기기 점차 사라진다
2016-09-20 (화) 05:54:37
김판겸 기자
동네의 주점이나 작은 그로서리 마켓에 설치돼 있는 ATM(현금인출기)기기가 점차 사라질 전망이라고 KCBS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 때문에 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직접 찾아가는 일이 잦아지는 등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KCBS는 산호세의 경우 빠르면 다음달부터 ATM 기기와 관련한 카드인출사기 등이 발생할 경우 해당 은행이 책임지지 않고, 업주에게 떠넘기기로 규정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동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혹시 있을지 모를 피해를 우려하고 있고, 일부는 아예 ATM 기기를 치우기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핸리스 하이-라이프 주점의 지미 딜세이버 매니저는 "고객들이 산호세 샥스 게임이나 다른 이벤트에 가기 전 우리 가게의 ATM에서 돈을 인출해 갔다"면서 "하지만 없애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은 칩이 내장된 새로운 카드를 읽을 수 있는 ATM기기로 교체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업그레이드나 새 기기로 바꾸는데 수천 달러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비용 부담을 호소했다.
한 업주는 "은행들이 옛날 ATM기기를 의무적으로 바꾸라는 건 아니지만 인출사기 발생시 업주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로 했기때문에 강제로 바꾸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라며 "작은 가게들이 그런 위험부담을 안으면서까지 ATM을 계속 운영할리 만무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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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