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권자에 비해 학력*수입 등 낮아
▶ 산호세 시, 도서관에 시민권코너 오픈
미국의 10대 도시인 산호세에 거주하는 이민자의 비율 40%에 이르는 가운데 이민자 중 20%는 시민권을 획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번 연구소가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연방센서스국 조사에 의해 거주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선 산호세 시에는 이민자가 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 시민권을 획득한 이민자들의 경우 비 시민권자에 비해 일반적으로 교육 수준과 연봉 및 주택 소유 비율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 아니라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고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빈곤한 삶을 살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권 획득 이민자와 비 획득 이민자간에 이 같은 생활과 직업 및 소득차이를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자 산호세 시에서는 시민권을 획득하지 않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시민권 획득을 위한 도움주기에 나섰다.
산호세 시는 시민의 날을 하루 앞두고 16일 산호세 공공도서관에서 '시민코너'를 개최했다.
산호세 시는 도서관에 개설한 시민권 코너를 통해 시민권 시험 준비 자료 및 법률 지원을 포함하여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획득하기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민권 변호사와의 법률 상담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화상회의 장비도 구비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권 코너는 각종 온라인 교육과 ESL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산호세 지역 시민권 코너는 총 10개(Bascom, Biblioteca Latinoamericana, Dr. Roberto Cruz - Alum Rock, East San Jose Carnegie, Edenvale, Educational Park, Hillview, Seven Trees, Tully Community*, Joyce Ellington)의 도서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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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