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증오범죄로 주택에 불 질러

2016-09-15 (목) 01:58:56 깅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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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 있는 집에 화염병 투척

안티옥의 한 가정집이 증오범죄로 의해 화재 피해를 당한 가운데 불을 지른 방화 용의자들이 13일 체포됐다.

안티옥 경찰국은 지난 9월7일 새벽 5100블록 맥코믹 코트의 가정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 왔고, 화재 이유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화염병 3개를 해당 피해 주택에 던진 사실을 발견, 방화로 밝혀져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방화에 앞서 인종차별적 그림이 집 벽에 그려져 있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방화 당시 4살부터 14살까지 어린 자녀 4명과 성인 3명 등 가족 7명이 집 안에 있었다.

다행히 이들 모두 불이 난 집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으며, 주택 피해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나자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화재 조사관과 안티옥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 2명의 용의자를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찾아냈다. 용의자들은 안티옥 거주 로이 찰스 솔바리(27)와 브렌트우드 거주 크리스틴 케일 맥다니엘(23)로 경찰은 이들을 심문했고, 방화를 저지른 범인들로 추정되면서 구속했다. 또한 또 다른 건의 폭력혐의도 받고 있다. 두 명의 용의자는 살인미수, 고문, 살인무기를 사용한 폭행, 증오범죄에 의한 방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감옥에서 129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감돼 있다.

<깅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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