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운틴 뷰•산타클라라•서니베일도 각각 9/9%, 19%, 25%↑
쿠퍼티노 시 서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4,500가구에 대해 오늘(15일)부터 8.6%의 수도요금 인상이 적용된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은 지난 1월1일부터의 요금에 대한 소급적용이므로 실질적으로 오는 15일부터의 수도요금은 더 오를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결정은 지난 6일 쿠퍼티노 시의회가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로저 리 도시공공 사업 부 디렉터는 14일 이 같은 발표와 함께 "주민들의 수도요금을 소급적용할 경우 오는 2017년 6월까지 한 달에 2.75달러의 추가요금을 포함 약 7달러의 인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쿠퍼티노 시 수자원 시스템은 원래 시 소유이지만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가 산호세 수자원 컴퍼니에 수돗물 공급을 의뢰해 제공하고 있다.
산호세 수자원 컴퍼니와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쿠퍼티노의 3분의2에 달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올 초에 16.5%의 수도요금 인상을 채택한바 있는데 이번에 수도요금이 인상되는 지역은 다른 도시와의 경계선상에 있는 관계로 유보됐었다.
이번 수도요금 인상에 앞서 벌어진 공청회에도 참석한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이 같은 인상적용에 수긍하는 입장이다.
이 지역 주민 존 코르키는 "시의회에서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위원회가 적용한 수도요금 인상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에 대해 공평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 데이브 맥러로이는 가뭄우려에 따라 더 높은 수도요금을 인상해야 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 같은 수도요금 인상은 비단 쿠퍼티노 시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 쿠퍼티노 시 인근 지역인 마운틴 뷰와 산타클라라 서니베일 등에서도 수도요금을 각각 9/9%, 19%, 25%를 인상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산호세 수자원 컴퍼니가 이번 수도요금을 인상한 지역에 대한 2017년도 3.11%, 2018년도 5.36%에 대한 인상요청에 대해서는 승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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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