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두 곳의 호수에서 개가 마시면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기준치 이상의 사이아노 박테리아(남세균)가 발견돼 임시 폐쇄됐다.
12일 시 당국에 따르면 커닝햄과 알마덴 호수의 사이아노 박테리아에서 인체 유해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사람에게는 피부 가려움증과 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개에게는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시 폐쇄로 수영, 보트 타기, 낚시, 호수에서 진행됐던 산호세 주립대의 수업 등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호수 이용이 금지 됐을 뿐 호수가 속해 있는 공원들은 이용할 수 있다.
당국은 박테리아 수치가 적정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폐쇄는 계속될 예정이라며, 일주일에 2번 씩 수질을 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2주 동안 안전 수치가 지속될 경우 일반에 재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버클리의 레익크 안자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디스커버리 베이 인근에서도 적정치 이상의 사이아노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