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동절 연휴 음주운전자 대폭 줄어

2016-09-10 (토) 01:44:43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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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 카운티, 전년대비 절반수준 114명 적발

여름휴가 시즌을 마감하는 노동절 연휴 기간을 맞아 산타클라라 카운티 지역의 치안 기관들이 합동으로 펼친 집중 음주운전 단속에서 음주운전으로 체포된 운전자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9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실시한 이번 음주단속에서 음주운전이나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총 114명이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와 같은 기간 동안 적발된 것인데 지난해의 경우 음주운전이나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인원은 211명이었다.


이처럼 적발된 운전자의 수가 절반가량 줄어들자 경찰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카운티 고속도로 및 각 도시의 거리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대한 사전 캠페인과 더욱 철저한 음주운전자 단속을 목표로 활동한 결과로 진단하고 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번 음주운전 단속 캠페인에서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위원회를 통해 자금 지원을 받아 42대의 단속 차량을 더 배치해 음주운전 단속을 위한 순찰을 강화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산타클라라 카운티지역의 경찰과 셰리프 및 CHP가 합동으로 펼친 이 같은 단속은 매년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음주운전에 대비하기 위해 'Avoid the 13'이라는 안전운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된 것"이라며 "강력한 단속으로 인해 음주운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타클라라 셰리프국 로리 스미스 국장은 "음주 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뒤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기간은 물론 연말연시에도 계속적으로 단속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에서의 음주운전 적발은 알콜 농도 0.08이상의 경우부터 해당된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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