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외로운 마음, 봉사로 달래드려요”

2016-09-10 (토) 01:23:45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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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선교교회봉사회 SKY라인 양로병원 찾아

▶ 무용과 찬양*악기연주 등 ‘추석음악회’ 열어

”외로운 마음, 봉사로 달래드려요”

추석을 앞두고 지난 3일 하늘선교교회봉사회원들이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찾아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명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사진 하늘선교교회봉사회]

추석을 앞두고 양로원 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노인들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외로움을 달래주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3일 하늘선교교회봉사회(회장 이용란)가 산호세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양로병원(Sky Healthcare Center)을 찾아 외롭게 요양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노인들을 비롯한 요양노인들에게 무용과 찬양 및 악기연주 등 추석맞이 위로음악회를 열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 전통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펼치는 추석맞이 행사의 일환이기에 추석명절 떡인 '송편'과 '절편' 및 음료수를 요양노인들에게 전하는 한편 스카프를 일일이 목에 걸어주면서 환절기 건강에 유의토록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들이 피아노와 플룻 바이올린 앙상블, 데이빗 윈드스 앙상블,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 하모니카 합주와 산호세중앙교회 합창단 연주 등을 선보였고 푸른하늘찬양단의 합창과 춤누리무용단의 아름다운 한국 전통무용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용란 회장은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한 달에 한 번씩 가지는데 이번에는 추석을 앞두고 외롭게 생활하는 요양노인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펼치게 됐다"면서 "많은 분들이 병마의 고통과 외로움과 싸우느라 힘든 가운데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우리도 함께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재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에는 한인노인 50여명을 포함하여 약 300여명의 남녀노인들이 요양하고 있으며 하늘선교교회선교봉사회는 16년째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방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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