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와 성관계로 도덕성을 추락시킨 오클랜드 경찰국 섹스 스캔들 조사가 연루 경관 4명을 해고하는 것으로 종결됐다.
7일 기자회견을 가진 리비 샤프 오클랜드 시장은 4명 해고 외에도 7명을 무급정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관 4명은 성폭행, 공공장소 음란행위, 성매매 범죄 지원, 허위수사, 미성년자와 경관의 성행위를 보고하지 않은 위반죄 등이 적용됐으며 7명은 매춘단속 정보를 흘려 단속 회피에 도움을 주고, 사법기관 정보를 개인 목적에 사용했으며, 오클랜드 경찰국 평판을 떨어뜨린 것이 주 원인이 됐다.
오클랜드 경찰국 내부조사팀과 시 변호사 사무실은 이번 스캔들 조사를 위해 7만8,000여개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2만8,000여개 텍스트 메시지를 검토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불거진 섹스 스캔들은 한 경관의 자살로 수면 위로 떠올랐으며 셀레스트 구압이라는 매춘 여성이 미성년자 시절 경관들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폭로하면서 베이지역 전 사법당국으로 조사가 확대됐다. 구압은 오클랜드, 리치몬드, 샌프란시스코 경관 등 30여명과 관계를 가졌으며 18세 이전 4명의 경관과도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샤프 시장은 “부정행위 근절하는 투명한 경찰문화를 장려해 주민들의 신뢰를 되찾겠다”면서 “성적학대 및 착취 징후를 인식할 수 있는 경찰의 능력을 향상시키며 범죄정보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대책을 밝혔다.
<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