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직원이 산호세 웨스트필드 밸리 페어 백화점에서 경비원이 자신을 향해 총을 겨눴다며 백화점을 상대로 고소했다.
8일 고소인인 니콜라스 부케넌씨가 고용한 변호사에 따르면 이 백화점의 용역경비업체에서 근무하는 2명이 무고한 시민을 공포에 떨게 했다며 총을 겨눈 장면은 고소인의 셀폰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밝혔다.
부케넌씨의 변호사는 지난 12월 의뢰인이 밸리 페어 백화점을 찾았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다 앞에 있던 차가 후진을 해 공간을 주기 위해 피하다가 실수로 콘(cone, 원뿔형 교통표지물)을 차로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주차장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경비원이 나타나 의뢰인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밝혔다. 이같이 경비원이 총을 겨눈 영상은 셀폰에 녹화됐다.
법원의 자료에 따르면 산호세 경찰국은 최근 해당 경비가 총기 소지 퍼밋과 경비자격증(security guard license)이 없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소 사건과 관련 현재 백화점 측과 경비업체, 2명의 경비원 등은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부케넌씨는 이들을 상대로 위협과 불법감금, 업무태만, 정신적 고통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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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