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경찰 12명 이상시 주차장 RV에서 거주
2016-09-01 (목) 01:01:33
김판겸 기자
최소 12명 이상의 산호세 경찰들이 경찰국 본부 인근 주차장에 RV(레저용 자동차) 차량을 대놓고 그 안에서 살고 있다고 KCBS 방송이 1일 보도했다.
KCBS에 따르면 하루 17시간을 의무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조항때문에 맨티카, 스탁턴, 트레이시, 리노 등 멀리 떨어진 지역에 집이 있는 경찰들은 트랙픽과 거주지가 멀어 갈 엄두를 못내고 있다.
때문에 평소에는 RV에서 경찰서를 오가다 쉬는 날에는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RV의 경우 산호세 시 소유 주차장에서 합법적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샘 리카르도 산호세 시장은 이에 대해 “어느 시든 이런 상항에 있다는 데 대해 창피함을 금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KCBS는 자사의 언론보도가 있기 전까지 시 리더들은 시에서 무슨일 있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다음 단계로 무엇을 할지 머리만 끍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들이 산호세나 주변 도시가 아닌 먼 거주지를 택한데 대해 2012년 연금(수당)과 혜택을 줄이자는 주민발의안 B의 통과로 경찰들이 상당수 산호세 경찰국을 나갔다기 때문이다.
리카르도 시장은 이번 11월 선거에 경찰들의 급여를 올려주자는 주민발의안 F가 상정돼 투표에 들어가는 만큼 통과된다면 더 많은 경찰을 고용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산호세 경찰국을 떠나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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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