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이민법 전문 가사기죄로 고소당해

2016-09-01 (목) 12:59:18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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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명에게 돈만 ‘꿀꺽’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주권 등 합법적 체류 신분 취득을 지원해주는 이민 전문가가 다수를 상대로 사기를 저질러 고소당하는 사건이 발생, 검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데니스 헤레라 SF 검사는 지난 30년 간 ‘라카요 앤드 어소시에이트’를 운영해 온 레오 라카요가 의뢰인들에게 돈을 받고 일을 하지 않은 사기죄 및 자신을 이민법 전문변호사라고 거짓말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헤레라 검사는 이로인해 그를 통해 합법적 체류신분을 받으려 했던 수천명의 가족 등 의뢰인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일을 아예 진행하지 않거나 서류를 위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시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폐쇄 명령을 요청했으며, 받는 즉시 라카요 앤드 어소시에이트의 문을 닫게 할 방침이다.

한편 이민법 전문가들은 “별 다른 이유없이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린다며 일단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체류신분이 걸린 만큼 저소득층에게 무료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비영리 법률자문기관 등에 자세히 알아보고 의뢰하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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