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승객 때문에 인천행 하와이언항공 회항 소동
2016-08-23 (화) 01:49:24
17일 한국을 향하던 하와이언항공이 이륙한지 3시간 만에 다시 호놀룰루로 회항했다. 인천행 하와이언항공 459편은 17일 승객 286명을 태우고 오후 2시 45분에 이륙했으나 3시간 만에 회항해 호놀룰루 공항에 오후 8시 35분에 도착했다. 하와이언항공측은 “의심되는 승객 2명을 즉시 보고하고 회항했다. 승객 두 명은 공항에서 체포 되어 연방수사관에 넘겼다"고 밝혔다. 의심 승객들은 연방수사국에서 조사를 받고 특별한 혐의 없이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승객들은 다른 하와이언항공편으로 한국에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