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링 챙·영 김 후보, 트럼프와 ‘거리 두기’
2016-08-23 (화) 10:25:34
캘리포니아 주 상원과 하원 선거에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두명의 공화당 후보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와 거리를 두고 있다고 OC 레지스터가 보도했다.
임기제한으로 상원을 떠나는 공화당 밥 허프 자리에 나선 공화당의 링 링 챙(다이아몬드 바) 하원의원은 ‘트럼프는 터무니 없고 공격적인 말들을 수도 없이 많이 했다’며 ‘두 대통령 후보 모두 흠이 있고 더 나은 후보가 없어 유감이다. 나는 하원의원으로서의 나의 일과 내 캠페인에만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전 하원의원이었던 민주당 샤론 퀵-실바의 도전을 받고 있는 공화당 영 김 하원의원의 반응은 더 간결하다. 그녀는 대통령선거에 관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언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링 링 챙 의원의 상대이자 버니 샌더스의 지지자였던 민주당 경쟁자 조시 뉴만은 클린턴을 지지했으며, 퀵 실바는 예비선거에서 클린턴을 공식 지지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클린턴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