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국독립문화원 전시 유물들 이삿짐 처리
2016-08-05 (금) 12:13:07
▶ 동포들, 무명애국지사 추모비 참배 원상복귀 구호 외치기도

<사진제공 고송문화재단>
독립문화원내 유물들이 이삿짐 처리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한인회를 방문한 노래교실 수강생들이 문화원 부지에 서 있는 무명애국지사 추모비를 찾아 참배하고 아리랑을 합창하며 눈물을 흘렸다. 동포 30여명과 고서숙 고송문화재단 이사장, 박봉룡 한인회장, 지도현 사무총장은 이날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독립문화원 원상복귀’ 구호를 외치며 이민선조들의 독립유적지를 지켜내지 못한 단체장으로서 참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