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자매도시위원회. 린우드시 간부들에 한국교육

린우드-담양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일 린우드시청에서 한국교육을 실시한 뒤 니콜라 스미스(가운데) 시장 등과 함께 태극기와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장 모범적인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린우드-담양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선경)가 니콜라 스미스 시장 등 린우드시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을 펼쳤다.
위원회는 다음달로 예정된 최형식 군수를 포함한 경제사절단의 린우드시 방문을 앞두고 지난 2일 오전 린우드시 간부회의에 참석, 한국의 역사와 문화, 예절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린우드 관내의 올림퍼스 스파 대표인 이선경 위원장이 설명한 이날 행사에는 역시 관내 조기승 태권도 관장과 권 정 보험 대표를 비롯해 위원회의 윤부원 고문과 시애틀총영사관 이수원 영사도 참석했다.
위원회는 세계 최고의 IT 및 자동차 산업 선진국으로 부상한 한국의 산업 등 발전상을 비롯해 태극기, 태극선, 한복, 한식 등 한류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한편 담양을 소개하는 동영상도 상영했다.
윤부원 고문은 담양군수 일행이 도착했을 때 말하도록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등 기본적인 한국말 교육도 실시했다.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해 있는 린우드시는 시애틀총영사관 협력을 거쳐 지난 2월 자매도시로 담양군을 최종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린우드 관내 한인업주들을 중심으로 자매도시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이들이 한국과 린우드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뿐 아니라 린우드 관내에서 한인 비즈니스가 번성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모색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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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