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완식 목사 위원장…9월18일 맥코우홀서 공연
샛별문화원(원장 최지연)은 다음달 열리는 ‘나래 2016’공연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주완식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올해로 창단 31주년을 맞는 샛별문화원은 시애틀 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오는 9월18일 오후 7시 시애틀 다운타운 맥코우(McCaw)홀에서 ‘나래 2016’공연을 펼친다. 시애틀에서 베냐로야 홀과 맞먹는 수준을 자랑하는 맥코우홀은 3,000석을 갖추고 있다.
샛별은 올해 나래공연에서 인간사회의 근본인 하나님의 사랑과 부모님을 향한 효를 주제로 하는 ‘심청’을 공연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로 주류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민족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 원장은 “3,000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공연장에서 우리 전통 공연을 펼치는 만큼 서북미 한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준비를 하자는 뜻을 담아 전현직 한인회장 및 단체장, 한국학교 교장 등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을 맡은 주완식 목사는 “효가 무너진 현재 사회에 심청 공연을 통해 효의 중요성과 가치가 다시 살아나기 바라며, 하나님이 명하신 이웃사랑의 첫 번째 계명인 부모 공경을 우리 자신은 물론 자녀들이 깨닫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에 많은 한인들이 입장권 구매 및 후원 등을 통해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문의: (206)851-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