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티와 미국 부동산과의 관계
2016-07-28 (목)
폴 유 리맥스 부동산 사우스베이
영국이 유로존 탈퇴를 결정 한 후에 지구촌이 앞으로 경제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왕좌왕 하고 있다. 그러면 영국이 유로존 탈퇴를 함으로써 미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영향을 받을지 미리 예측을 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부동산 투자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미국 해외수출량 전체에서 영국과 유로존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자. 영국은 3.9%, 유로존은 15%로 나타났다. 이것은 곧 영국 경제가 불경기에 진입 한다 하더라도 미국에 미치는 경제적인 영향은 사실상 미미할 것으로 해석 된다. 그리고 영국을 제외한 나머지 27개국 유럽 국가들에게 미치는 경제적인 충격도 그리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영국에 집중 돼 있는 각종 금융 기관들 때문에 우려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도 각 나라의 중앙 은행들의 발 빠른 대처와 충분한 유동성 자금의 확보로 어느정도 해결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심각한 금융상의 문제 야기는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내 주요 은행들도 정부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해 유사시에도 충분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 열린 미 연방 준비 은행의 미팅에서는 영국의 유로존 탈퇴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해 당분간 이자를 동결하기로 결정 했다. 금융 시장에서 보는 시각에서도 오는 9월에 이자를 올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이것은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미국 채권이 안전한 투자처로 인식이 돼 더욱 많은 자금이 유입이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상업용 융자의 이자율이 더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즉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안겨 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주식 가격이 떨어질 것이고 이로 인해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자연히 소비자 신뢰 지수가 떨어지게 돼서 전체적으로 불경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올해 2분기 동안 상업용 부동산 중에서도 아파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 됐다. 꾸준히 늘고 있는 고용 증가와 함께 수요도 같이 늘고 있다. 당분간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주택 바이어의 수요에 비해 주택 매물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고, 그로 인해 상당수의 잠정 주택 구매자들이 이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당분간 아파트나 단독 주택 렌트로 전환해서 주거용 투자 부동산이 더욱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자금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
연방인구 조사서에 따르면 현재 1990년대 초반 이후로 아파트 공실률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당분간은 이 추세가 계속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유로존 탈퇴가 미국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는 앞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낮아진 상업용 융자 이자로 인해 투자자들의 이익이 늘어나고, 더 많은 이익을 보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몰려 더 많은 투자 자금이 상업용 부동산으로 유입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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