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광역상공회와 MOU체결로 회원혜택 배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정현아(맨 오른쪽)회장이 시애틀 광역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현아)가 주류사회 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았다.
한인상공회는 1일 오전 시애틀지역 2,200여개 소상공인과 기업 등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시애틀 광역상공회의소(SMCC)와 상호업무협약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했다.
이에 따라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은 자동적으로 SMCC 회원이 되며 SMCC가 주최하는 트레이드쇼 등 각종 이벤트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정현아 회장은 “MOU 체결에 앞서 SMCC가 올해 주최한 트레이드 쇼에 시범적으로 참가했으며 내년부터는 한인 상공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혜택을 받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MCC는 한인을 포함한 소수민족 단위의 상공회의소를 돕기 위해 이 같은 회원 인정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주 한인상공회는 SMCC와의 MOU를 계기로 회원 특혜가 크게 늘어난 만큼 50달러인 기존 연회비를 100달러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연간 1,000달러였던 회원 기업들의 연회비도 2,500달러와 5,000달러, 1만 달러 등으로 높여 회비에 따른 혜택을 추가로 받게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