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예+회화 접목 독특한 작품세계 호응

2016-07-06 (수) 08: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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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협 개인전, 12일까지 SIA NY

도예+회화 접목 독특한 작품세계 호응
전통도예기법에 현대적 회화양식을 접목하여 도예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저명한 한국인 도예가 이정협 작가의 개인전이 6~12일까지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스페이스인아트 뉴욕(SIA NY)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정협 작가는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와 2005년 세계 도자기 비엔날레에서 무광백자의 '퇴화기법'을 통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시작한 작가로 그 유명세가 나날이 더해가고 있다. 도자기 세계에 입문하기 전, 이 작가는 26년 동안 회화를 공부했던 화가이기도 했는데, 그 26년의 시간이 유약을 통해 그의 도자기 위에 고스란히 표현되는 과정은 도예가로서의 이 작가가 가진 그 고유한 멋과 그에 따른 특별함을 부각시켜준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오랜 기간 동안 연마해온 회화 기법과 함께 접목시킨 도예기법, 그리고 수많은 세월 동안의 작품활동을 통해 작가만의 특별한 도예기법까지 개발해낸 이 작가만의 고유하고도 특별한 작품세계를 맨하탄의 첼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7일 오후 6~8시까지 열린다. 장소: 511 W 20th St. 2nd FL. 2N. New York, ▲ 201-208-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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