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카페베네’가 시애틀에 온다

2016-06-21 (화) 0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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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라마다인서 프랜차이즈 창업 설명회

▶ “가맹업주 최대이익 보장”

전세계에 1,0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국가대표 커피프랜차이즈인 ‘카페베네’가 시애틀에 진출한다.

카페베네는 시애틀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가맹업주를 찾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7시 턱윌라 라마다 인에서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카페베네는 지난 2008년 4월 창업한 뒤 인기 배우인 한예슬씨를 모델로 내세우는 스타마케팅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토착형 맛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급성장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12개국으로 진출해 1,000호점이 넘는 프랜차이즈를 확보했고, 지난 2012년2월 뉴욕 타임스퀘어에 직영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미국에는 뉴욕, LA, 샌디에고 등 전국에 50개 가까운 매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8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같은 급성장에 경영이 제대로 따르지 못한 부작용도 따랐지만 최승우 대표를 새로 영입하고 해외자본도 유치하면서 이 같은 문제점을 완전하게 털어내고 제2의 도약을 선언한 상태다.

카페베네는 스타벅스의 본사가 있는‘커피의 본고장’인 시애틀 진출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스타벅스와 바로 경쟁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뒤지지 않는 커피의 맛과 향, 특유의 고급 이미지를 적용해 가맹점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내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카페베네는 “미국 최고 브랜드로 성장해 그 이익을 가맹점주들과 나누기 위해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애틀에 진출하고자 한다”면서 “카페베네를 통해 성공의 기쁨을 맛보길 원하시는 한인은 이번 창업설명회에 꼭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행사 준비를 위해 예약(323-933-3500)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턱윌라 라마다 인: 15901 W Valley Highway, Tukwila, WA 98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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