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희년’주께 더 가까이
2016-05-31 (화) 07:34:23
이정은 기자
▶ 한인 가톨릭 최대 행사 `미동북부 성령대회’ 7월 뉴저지 개최
미동부 한인 가톨릭 교계 최대 행사로 성령 안에서 일치하는 가톨릭계 잔치인 미동북부 성령대회가 올해 7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뉴저지에서 열린다.
미동북부 성령은사 쇄신 봉사자 협의회(회장 김영숙 베레나․지도신부 박호준 레오)가 주최하고 미동북부 사제 협의회와 각 본당 기도회가 후원하는 '2016 미동북부 성령대회‘는 뉴저지 로다이의 펠리시안 칼리지(Felician College․262 S. Main St. Lodi, NJ, 07644)에서 7월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에 이어 7월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돼 있다.
올해 성령대회의 주제는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이다. 주제 성구는 시편 51편3절(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희 죄악을 지워 주소서)‘이다. 초청 강사는 윤민재 베드로 신부로 윤 신부는 현재 수원교구 죽전 1동에 있는 ’하늘의 문‘ 본당 주임신부이며 용인대리구 성령쇄신봉사회 영성 지도 신부로도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올해 성령대회 기도문은 교황이 만든 ‘자비의 희년 기도문’으로 정했다며 강사 신부의 인도와 함께 자비의 희년을 묵상하며 올해 성령대회를 통해 지역 일원 한인 가톨릭 신자들이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현재 참가신청 접수가 한창이며 등록비는 40달러다. 6월30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1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등록비에는 16일 점심과 저녁식사 및 17일 점심식사가 포함돼 있다. 등록은 협의회 사무실 전화(201-947-4717)나 팩스(201-947-4718)로 하거나 각 본당 성령기도회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협의회는 올해 성령대회를 앞두고 미동북부 각 본당 기도회 찬양봉사자를 대상으로 6월12일 오후 3시 피정을 갖고 성령대회 주제곡을 비롯한 선곡들을 함께 연습하고 악보를 배포할 예정이다.
성령대회 찬양팀에서 봉사하길 희망하는 신자들은 각 본당 기도회장의 추천을 통해 합류할 수 있으며 찬양팀에서 다양한 악기로 봉사할 연주자들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이달 29일과 30일에는 뉴저지의 뉴튼 수도원에서 성령대회 찬양 율동 봉사자 피정을 갖고 올해 성령대회 개최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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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