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웰 내무장관이 올해 기조연설

2016-05-12 (목) 02: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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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W 6월11일 허스키 스타디움서 141회 졸업식 열어

▶ 1978년 졸업 동문, 전 REI 최고경영자 출신

주웰 내무장관이 올해 기조연설
샐리 주웰(60ㆍ사진) 연방 내무부장관이 올해 워싱턴대학(UW) 졸업식 연사로 선정됐다.

UW 출신으로 세계적 아웃도어 장비업체인 REI 최고경영자(CEO)를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내무장관으로 발탁된 주웰은 오는 6월11일 UW 허스키 스타디움에서 거행되는 141회 졸업식에서 기조 연설을 하게 된다. 주웰 장관은 이날 졸업식에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학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에 뛰어드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덕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웰 장관은 UW에서 기계공학 전공으로 1978년 졸업했으며 금융 및 에너지기업 등에서 일을 하다 2000년 REI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2005년 CEO로 임명됐다. REI COO로 일할 당시인 2001년 게리 락 당시 워싱턴주지사로부터 UW 평의회 위원으로 임명돼 활동하기도 했다. 연봉 210만 달러 이상인 REI 최고경영자에서 지난 2013년 4월 국립공원과 연방소유 토지 등을 관리하는 최고위직 공무원이 됐다.

한편 UW의 141회 졸업식은 6월11일 낮 12시30분부터 입장이 허용되며 행사는 오후 1시30분 시작된다. 올해에는 5,500여명의 졸업생과 4만여명의 가족, 친지들이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식 참석 희망자들은 졸업생을 통해 미리 티켓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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