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Talk’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8일까지 접수
▶ 미 국방부‘한국어교사 양성 과정’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 두번째로 실시되는 ‘스타토크(StarTalk)’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타토크’ 프로그램은 미 국방부가1996년부터 메릴랜드대 외국어센터와 함께 세계 중요 외국어 교사를 양성해 해당 언어를 배우는 학생을 늘리기 위해 시행해왔다. 중국어ㆍ아랍어ㆍ러시아어 등에 지난해부터 한국어도 포함돼 시애틀지역에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전체 교육비는 4,000달러 이상이지만 국방부가 대부분 지원하며 여름방학 동안 3주간 교육이 이뤄진다. 이 과정을 마치면 교육 인증서가 주어지고 추후 WEST-B와 WEST-E, ACTFL 등의 시험을 통과하면 미국 공립학교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특히 국방부는 신청자가 원할 경우 여름방학 3주 프로그램에 이어 최종적으로 교사 자격증을 딸 때까지 재정지원을 해준다.
워싱턴대학(UW)도 이 그랜트를 확보해 지난해 교육을 실시했고, 이 교육에 참여했던 UW 교직원인 줄리 강 박사는 “올해 프로그램 참여자는 UW 교육학과가 제공하는 5학점짜리 강의도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20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10시간 정도의 수업을 들은 뒤 7월6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업을 듣고 직접 가르치는 교육을 받는다.
올해 UW 스타토크 프로그램의 그랜트 확보를 담당한 강 박사는 이 프로그램에 각급 한국학교 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참여 희망자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https://depts.washington.edu/startalk/teacher.php)에서 입수할 수 있다.